제14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7월 16일~25일까지 대만 카오슝에서 펼쳐지는 '제14회 아시아롤러

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대회1일차를 맞이했습니다.

이날 한국은 스피드(트랙부문)에서 T300m와 E15,000m 종목과 인라인하키 종목에 출전했습니다. 대회 첫째날인 19일에는 대체적으로 대만 선수들의 강세 속에 여자 시니어 E15,000m에 출전한 우효숙(충북 청주시청)과 이지현(전남 여수시청)이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또한 차세대 남자 단거리를 이끌 주니어 T300m에서는 임정훈(전북 전주생명과학고)과 김민수(충북 서원고)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

함으로서 한국 남자 단거리의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무엇보다 기대를 모았던 시니어 T300m의 안이슬(충북 청주여상)과 장수철(경남 경남도청)은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선전을 펼쳤지만 대만 선수들에게 밀려 각각 2위와 3위에 머물렀습니다.

결국, 19일 스피드 경기에서는 한국이 금2, 은4, 동4개를 획득했습니다.

이날 오후 3시 30분에 인라인하키장에서 펼쳐진 한국과 인도와의 인라인하키 경기는 한국이 인도를 27대 0으로 대파했습니다. 21일에는 대만과 경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18일 오후2시에 열린 CARS(아시아롤러경기연합) 정기총회에 참석한 유준상 회장은 정관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수정을 요구함으로서 CARS에서의 한국의 위상을 높였으며, 오후 6시에는 대만 민진당 허신량(許信良) 전 주석이 마련한 만찬자리에 초청되는 등 대만과의 깊은 유대관계를 확인했습니다.

또한 20일에 유준상 회장은 대만 카오슝 시장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며, 친선교류대회 개최를 위한 협정서를 대만롤러연맹과 체결할 예정입니다.

<대회1일차 경기결과-스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