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인사말

New Normal 시대, 롤러스포츠 발전을 위한 초석 마련



 롤러스포츠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18대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 최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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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낯설고 불편한 시대 속에 서 있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새로운 시대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는 이 낯설고 불편함을 뛰어넘어 다시금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시대입니다. 사회 각 부문에서 이러한 활동이 이어질 것입니다. 우리 또한 이 흐름에 뒤쳐져서는 안 됩니다.

  저는 임기 중 「코로나19를 넘어 “뉴 노멀(New Normal)”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변화와 미래 롤러스포츠 발전을 위한 초석 마련」에 방점을 둘 것입니다. 롤러스포츠는 올림픽종목인 스케이트보드, 아시안게임종목인 스피드 포함 인라인하키, 인라인 프리스타일, 롤러 프리스타일 등 총 11개나 되는 다양한 세부종목을 품으며 전 세계적으로 “다양성과 젊음 그리고 통합”의 아이콘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메리트를 적극 활용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전문체육을 위한 성장뿐만 아니라 풀뿌리 생활체육을 위한 틈새시장 개척에도 힘쓰겠습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변화와 발전이라는 명제에 떠밀려 희생이 요구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려면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소통하여야 합니다. 이 노력이야말로 지금도 여기저기서 롤러스포츠 각 세부종목이 가진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한 명이라도 더 즐길 수 있도록 애쓰시는 분들의 노고를 값지게 만들어 드리는 것이라 믿습니다.
 

 2021년부터 2028년까지 도쿄를 시작으로 방콕-촌부리, 항저우, 파리, 아이찌-나고야, LA까지 주단은 깔려 있습니다. 그 주단 위에 우리가 당당히 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New Normal 시대”를 위한 준비와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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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토록 험난한 시기에 연맹의 회장이 된 것을 시대적 소명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 소명의 구체적 산물이 롤러스포츠 발전입니다. 이 뜻이 롤러스포츠 가족 여러분의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목표를 위해 매일 내딛는 제 걸음 검음에 부끄럼이 묻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여러분 또한 제 걸음에 동행하여 변함없는 성원과 질책을 마다하지 않으실 것으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  최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