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인라인 스피드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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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한롤러스포츠연맹 댓글 0건 조회 979회 작성일 22-05-11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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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인라인 스피드대회 성료

 지난 4월 30일 대전광역시에서 개막한 제41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인라인 스피드대회가 논산시청, 대구광역시청의 종합우승으로 지난 3일 막을 내렸다.

 

 남자 일반부 종합우승팀인 논산시청은 안양시청과 종합점수 29점과 금메달 2개까지 동점을 거듭하며 접전을 벌였지만 은메달 1개 덕분에 어렵게 종합우승을 따냈다. 팀의 막내 격인 국가대표상비군 최인호가 제외+포인트(EP)10000m 1위에 이어 엄한준·송광호·김태수와 짝을 이룬 팀 듀얼 타임트라이얼2000m에서도 금메달을 합작하며 종합우승에 일조했다. 안양시청은 김태양과 김정우가 스프린트 500m+D와 포인트5000m에서 1위를 하는 등 분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24점을 획득한 대구광역시청에게 돌아갔다.

 

 여자부에서는 단거리 강자를 보유한 대구광역시청이 각각 단거리 스타 신소영과 팀의 막내 김경서의 듀얼 타임트라이얼200m와 500m+D 금메달에 이어 계주3000m에서도 은메달 등에 힘입어 40점을 획득하며 32점에 그친 안양시청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해 남자부 준우승의 아쉬움을 만회했다. 3위를 차지한 여수시청은 32점으로 안양시청과 종합점수 동점을 이뤘지만 금메달 수에 밀려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개최지인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의 장수지는 국가대표상비군으로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자신의 주종목인 제외10000m 금메달에 이어 스프린트 10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 장단거리를 아우르며 기분 좋게 최종 평가전에 임하게 됐다.

 

 대학부에서는 금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46점을 획득한 전남 목포대학교가 34점의 경북 경운대학교, 14점의 강원 가톨릭관동대학교를 큰 점수 차로 제압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 1학년인 민성현은 듀얼 타임트라이얼200m와 스프린트 500m+D에서 1위로 2관왕에 올랐다.

 

 여자 고등부에서는 듀얼 타임트라이얼200m, 500m+D 및 계주3000m 1위로 3관왕을 차지한 심채은(충북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2)을 앞세운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가 종합점수 53점을 획득하며 지정은(충북 제천여고1)의 2관왕 등으로 분전한 제천여자고등학교(37점)를 제치며 종합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이번 종합우승으로 2019년부터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종합점수 24점을 획득한 대구 혜화여자고등학교는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남자 고등부에서는 인천 학익고등학교가 종합점수 49점으로 충북 서원고등학교(34점), 경북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29점)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원종우(학익고등학교2)가 종합우승의 수훈선수로 EP1600m, EP10000m 및 계주3000m에서 각각 1위로 큰 힘을 보탰다.

 

 중등부에서는 EP1600m와 EP10000m에서 1위에 오른 나도현의 선전으로 경북 대영중학교가 전북 전주중학교를 4점 차로 따돌리며 종합우승을 챙겼다. 전주중학교는 김지찬이 2관왕을 하며 종합점수 22점으로 선전했지만 주전선수가 고루 제 역할을 다한 대영중학교에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다. 3위는 18점을 획득한 인천 해송중학교에게 돌아갔다.

 

 여자 중등부에서도 인천의 상승세가 무서웠다. 남자 고등부에 이어 인천 청량중학교가 경남 분성중학교(29점), 울산 옥현중학교(27점)를 누르고 종합점수 32점으로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청량중학교는 김희정이 금1개, 은1개, 동2개를 획득하는 등 주전선수들의 고른 기량에 힘입어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초등부 종합우승팀 또한 다관왕 없이 주전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결정됐다. 남자 초등부에서는 충북의 만수초등학교(48점)가 충북 진흥초등학교(47점), 경북 송정초등학교(36점)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따냈다. 여자 초등부에서는 경북의 길주초등학교가 종합점수 25점으로 종합우승한 데 이어 울산 옥산초등학교(16점)와 경기 오산시롤러스포츠연맹(16점)이 각각 준우승과 3위에 자리했다.

 

 진흥초등학교는 나영훈이 활약했지만 1점 차이로 종합우승을 놓쳤고, 옥산초등학교는 오산시롤러스포츠연맹과 종합점수에서 동점을 이뤘지만 동점 시 금메달 우선 규정에 따라 준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사진=대한롤러스포츠연맹 제공 / 장수지의 1000m 결승선 직전 장면(왼쪽에서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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