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및 2018남원 코리아 오픈 국제롤러경기대회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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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한롤러스포츠연맹 댓글 0건 조회 1,834회 작성일 18-10-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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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입력 2018-09-16 08:57 수정 2018-09-16 15:15 | 신문게재 2018-09-1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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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아시아 롤러 스케이팅 및 2018남원 코리아 오픈 국제 롤러 경기대회가 16일 폐막되었다.(사진제공=남원시)
 


2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 롤러인들의 큰 잔치인 ‘제18회 아시아롤러 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및 2018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 롤러경기대회’가 16일 폐막되었다. 이번 대회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스케이트보드를 비롯하여 스피드 트랙, 로드, 슬라럼, 인라인 및 링크 하키 등 총 7개 종목에 걸쳐 대만 중국 일본 등 19개국 1,50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가의 명예를 건 열띤 승부의 장으로 개최되었다.

어느 때보다 성공적이었던 이번 대회의 뒤에는 10년째 묵묵히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 롤러 대회를 치러낸 노하우를 가진 남원시민들과 보일 듯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회를 지원한 남원시가 있었다.

특히 남원시는 선수단이 마음껏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편의시설, 음료, 차량, 우수한 통역 제공 등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이끌어 냈을 뿐만 아니라, 선수단이 부담 없이 대회를 치룰 수 있도록 선수들의 요구보다 한 발 앞선 지원을 하였다.

또한 금번대회를 위해 조명교체, 트랙 바닥 개보수 그리고 총 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완공한 다목적 하키 경기장을 포함하여 완벽한 경기장 시설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관중석이 없던 스케이트 보드장에 이동식 관중석을 설치 선수단 및 관중들의 관람에 편의를 제공하는 등 세세한 지원을 통해 다른 나라 선수들의 찬사를 이끌어 냈다.

또한 계속된 전지훈련과 검도, 바둑 등 국제대회 유치로 국내외 선수단 뿐만 아니라 해외선수단의 남원 방문으로 이어져, 숙박업소와 식당 등이 몰려드는 선수들로 인해 행복한 비명의 연속이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의 관광, 쇼핑 등의 소비로 디플레이션 우려로 침체되어 가던 지역경제에 불을 붙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환주 남원 시장은, ‘인류 최고(最古)의 발명품인 바퀴로 만들어내는 가장 현대적인 스포츠, 그리고 그 스포츠가 펼쳐지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남원이라는 아이러니한 조합은 해가 갈수록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오늘의 안녕은 다시 만날 반가움을 준비하는 약속이기에 서운함보다는 설렘의 감정이 더 크며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남원을 세계적인 롤러 스포츠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회의 마지막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전북 남원시는 국제롤러대회 이후에도 롤러, 궁도, 레슬링, 테니스(고등부) 등 전국체전에 4종목을 개최할 예정이며 스포츠클라이밍, 마라톤 등 하반기 6개의 전국규모 대회개최로 바쁜 일정을 보낼 것으로 보여, 호남 체육의 1번지라는 명성은 계속될 것으로 여겨진다.


남원=김성묵 기자 kksm425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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