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기사입력 2018-08-29 17:21:38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사진=연합뉴스

은주원(17·수택고)이 스케이트보드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주원은 29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의 스케이트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스케이트보드 남자 스트리트 부문 결선에서 25.4점을 받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종목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됐다. 2020년 도쿄에서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역시 정식 종목으로 진행된다.

스케이트보드는 파크와 스트리트 두 가지 세부 종목으로 나뉜다. 이날 은주원이 동메달을 따낸 스트리트는 계단과 난간, 레일, 경사면 등 다양한 구조물 안에서 기술을 펼친다. 파크는 반원통형의 무대를 왕복하며 묘기를 선보이는 종목이다.

한편, 금메달은 31.1점의 이케 게야키(일본), 은메달은 상고에 다르마 탄중(인도네시아)이 30.5점으로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