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 빛난 감동 레이스·발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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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한롤러스포츠연맹 댓글 0건 조회 2,265회 작성일 16-06-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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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우. 엄태은(오른쪽 사진).

솔올중 심상우 롤러서 金·銀
강원체중 엄태은 태권도 정상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부상을 딛고 값진 메달을 따낸 강원 전사들의 투혼이 빛났다.

심상우(솔올중 3년)는 롤러 남중부 1,000m와 300m T·R에서 각각 금메달, 은메달을 획득했다. 심상우는 지난해 훈련 도중 넘어져 왼쪽 허벅지를 다쳤다. 주기적으로 치료를 받아온 심상우는 대회를 1주일 앞두고 염증 제거 수술을 받았고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상황을 긍정적인 마인드로 극복하며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 최경희 지도자는 “지금처럼만 성장하면 한국 남자 롤러 단거리에서 일인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태은(강원체중 2년)도 부상 투혼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엄태은은 지난 28일 열린 태권도 여중부 68㎏급 결승에서 김난경(달천중)을 4대1로 꺾었다. 엄태은은 이달 초 대한태권도협회장기 시합 중 오른쪽 무릎부상을 당했다. 부상으로 인해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엄태은은 이번 체전에서 강한 정신력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성규 코치는 “키가 178㎝인 엄태은은 오른발 찍기가 주특기이며 큰 신장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강원일보 / 강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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