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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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한롤러스포츠연맹 댓글 0건 조회 2,039회 작성일 16-04-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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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유준상 회장이

‘2016 남원코리아오픈국제롤러경기대회’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9년째 남원에서 열리는 ‘남원 코리아오픈’이 국제롤러대회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회장 유준상)과 남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6 남원코리아오픈국제롤러경기대회’는 지난 23일 개막식과 함께 오는 27일까지 종목별 경기를 계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대한체육회 회원단체인 대한롤러경기연맹과 국민생활체육회 회원단체인 전국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가 통합한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대회여서 그 의미와 성공 개최에 관심이 높다.

 

이번 대회는 세계 18개국 1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롤러경기대회로 스피드 트랙과 로드, 슬라럼, 인라인하키 등 4개 종목이 열리고 있다.

 

스피드 트랙 및 로드 종목은 국내 유명 선수를 비롯해 대만, 중국, 홍콩, 뉴질랜드, 호주 인도네시아 등에서 700명이 출전했다.

 

인라인하키종목은 28개 팀이 참가해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한국은 지난 3월 마카오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입상해 분위기가 고조되어 있다고 한다.

 

슬라럼 종목은 남원오픈코리아에 매년 여러 나라의 선수들이 찾으면서 참가국의 다변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 대회에는 2015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중국의 펑후이를 비롯해 세계랭킹 상위 선수들이 출전, 메달과 상금 경쟁을 펼친다.

 

지난 2009년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을 맡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남원오픈을 찾는 유준상 회장은 “전북연맹 관계자들과 호흡을 잘 맞춰 대회 규모가 국제경기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며 “슬라럼이나, 인라인하키, 로드 등 경기장이 속속 들어서도록 한 남원시에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회장은 “여러 실내종목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경기장 신설이 급선무다”며 “남원시가 중앙정부와 추진하고 있는 결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대한롤러경기연맹과 전국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가 통합된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유 회장은 인라인롤러의 국제대회 정식종목 가입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2017 대만 유니버시아드 시범종목으로 확정된 인라인롤러는 2018년 인도 아시안게임에서 다른 종목과 경쟁 중이며 2020 동경올림픽에서 스케이드보드가 시범종목으로 확정된 상황을 전하면서 국제적 노력을 더욱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처가가 군산인 유 회장은 내년 제10회 대회와 관련 “2017년에는 종목을 9개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부족한 숙박시설 문제 해결과 함께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아지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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