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 이명규·최광호·임진선 남원오픈 트랙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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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한롤러스포츠연맹 댓글 0건 조회 2,652회 작성일 15-05-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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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2015/04/28 17:28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이명규(안동시청), 최광호(대구체육회), 임진선(경남도청)이 국제 롤러경기대회인 2015 남원코리아오픈에서 트랙 2관왕에 올랐다.

남자대학일반부의 이명규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전북 남원시 춘향골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대회 트랙 종목에서 500m와 1,000m 1위에 올랐다.

작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명규는 500m에서 선두를 달리던 엄한준(논산시청)을 맹추격해 주특기인 '왼발 내밀기'로 간발의 차이로 결승선을 통과, 1위를 차지했다.

최광호는 EP(제외+포인트)10,000m에서 19점을 획득, 9점을 받은 곽기동(안동시청)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E(제외)15,000m에서도 마지막 1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치고 나오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대학일반부의 임진선은 500m와 1,000m에서 우승했다. 임진선은 T(타임트라이얼)300m에서도 2위를 차지, 트랙 대회에서 가장 많은 포인트를 올리며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될 가능성을 높였다. 

여자대학일반부의 간판 유가람(안양시청)은 EP10,000m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유가람을 제치고 금메달을 가져간 양호첸(대만)이 1위를 차지했다. 유가람과 양호첸은 오는 11월 대만 세계선수권에서 다시 맞붙을 예정이다.

남원코리아오픈은 다음 달 1일 폐막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트랙, 로드, 인라인하키, 슬라럼을 아우르는 종합 국제대회로 주최국인 한국을 포함해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미국, 영국, 일본, 중국, 태국, 인도 등 21개국 1천500여명이 참가했다.  

남원코리아오픈에서 트랙 스피드 500m 종목 1위로 결승선 통과하는 이명규.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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